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한 뒤 절반가량이 1년 안에 취업에 성공한 거로 분석됐습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난 2023년 기술자격 취득자 중 미취업자 상태였던 44만여 명을 조사한 결과 47.5%가 1년 안에 취업했습니다.

미취업자만 따진 자격증별 취업률은 천 명 초과 자격 중에서는 전기산업기사가 74%로 가장 높았고, 2백 명에서 천 명 사이 종목은 에너지관리산업기사(79%)가, 2백 명 이하 종목은 승강기기사(82%)가 제일 높았습니다.

고용노동부는 많이 취득하는 자격과 취업이 잘되는 자격에 차이가 있고 연령별·성별에 따라서도 취업률이 다르게 나타났다며, 국가기술자격 선택 시 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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