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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파포 주민들은 좋겠네” 단지 안에 3323번 버스 달린다[서울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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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3323번 변경 노선도. 강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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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이래 최대 규모인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단지 안으로 시내버스가 달린다.

해당 노선은 지하철 2호선 잠실역과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둔촌오륜역 앞을 지나기 때문에 입주민의 출퇴근 편의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동구는 오는 28일 첫 차부터 시내버스 3323번이 올림픽파크 포레온 단지 내를 경유한다고 21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단지 입주과정에서 출퇴근 교통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재건축 과정부터 운행여건을 꾸준히 확인하며 서울시·재건축조합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3323번의 기존 회차지점이었던 중앙보훈병원역은 노선연장을 통해 잠실역을 거쳐 잠실선착장까지 가는 것으로 변경된다. 운행 대수도 기존 8대에서 15대로 증차해 올림픽파크 포레온 단지 내 명일로를 경유하는 정식노선으로 확정했다.

이번 정식 노선 운행으로 입주민들은 단지 내에서 잠실까지 한 번에 연계되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잠실 연계노선인 시내버스 3412번과 3413번의 혼잡도도 크게 완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3323번 버스 정식노선에는 명일로 구간에 버스정류소 4곳도 신설해 입주민들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3323번 정식경로 운행으로 구민들이 한층 더 편안하고 쾌적하게 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개선하고, 촘촘한 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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