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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일)

틱톡, 실종 아동 알림 기능 도입…사용자 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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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틱톡이 미국에서 실종 아동 알림 기능을 도입했다. [사진: 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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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5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틱톡은 미국에서 앰버(AMBER) 경고를 표시하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거주하는 지역에 실종 아동이 있을 경우, 틱톡의 'For You' 피드에서 직접 앰버 경고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틱톡이 공개한 예시에서는 아동의 사진과 관련 세부 정보, 911에 직접 전화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있다. 틱톡은 이를 미국 정부의 자금 지원을 받는 비영리 단체인 실종 및 착취 아동 국립 센터와 협력해 출시했다.

해당 기능은 지난해 텍사스에서 시범 운영됐으며, 플랫폼에서 2000만번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틱톡은 밝혔다. 이외에도 틱톡은 오후 10시 이후 청소년 사용자에게 '수면 유도' 알림을 보내는 등 아동 안전을 위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있다.

한편 미국에서는 휴대폰에 자동으로 전송되는 앰버 경고 외에도, 우버와 웨이즈가 지난 2015년부터 플랫폼에 앰버 경고 기능을 추가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엑스(트위터) 역시 실종 아동 알림을 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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