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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트럼프 겨냥 "우리 위협해봤자 소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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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 대리 세력 없다"…트럼프는 "후티반군 지원 중단하라"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가 20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페르시아 새해인 노루즈를 맞아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2025.03.21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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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미국을 향해 "이란을 건드리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21일(현지시간) TV 연설을 통해 "미국인들이 이란을 위협해도 소용이 없다"며 "그들과 다른 이들도 이란에 악의적 행동을 하면 큰 타격을 입을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란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팔레스타인과 레바논의 무장정파 하마스·헤즈볼라 및 후티반군과 관련해 "이란은 이 지역에 대리 세력이 없다"며 이들이 "독립적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 15일 예멘의 후티 반군을 공습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 후티 반군을 완전히 제거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이란에 후티 반군 지원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하메네이에게 서한을 보내 2개월 내로 새로운 핵 협정을 체결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20일 서한을 검토 중이라며 "위협과 기회를 고려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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