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읍 한 한우 농장 출입구에 출입통제 팻말이 붙어 있다. 정대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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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의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해 감염농장이 14곳으로 늘었다.
24일 전남도의 설명을 종합하면, 전날 접수된 영암 도포면 한우농가의 암소 1마리가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우 31마리를 사육 중인 이 농장 주인은 ‘콧물과 침 흘림, 콧속 상처가 있다’며 당국에 신고했다. 이 농장은 최초 구제역 발생 농장에서 100여m 떨어진 곳에 있다.
전라남도는 구제역 발생농장과 영암지역 내 살아있는 소의 이동을 금지했다. 또 영암 농장의 한우는 도축 출하만 허용하고 가축시장 출하와 농장 간 거래를 이달 말까지 금지하기로 했다. 도내 전체 축산농가 출입차량은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을 거친 후 소독 필증을 발급받도록 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위기대응 ‘심각’ 단계를 영암, 무안 등 10개 시·군으로 유지하고 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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