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드 있어 스텔스 기능에 부정적 영향…크기도 작아
"中 개발 중인 6세대 전투기 성능이 더 우수" 주장 펴
"中 개발 중인 6세대 전투기 성능이 더 우수" 주장 펴
6세대 전투기 F-47 개발과 생산 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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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6세대 최첨단 전투기 개발과 생산 계획을 발표하자 중국 군사전문가들은 이 전투기가 스텔스 기능이 비교적 약하고, 크기가 작아 작전 수행 범위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24일 미국의 6세대 전투기 개발과 생산 계획 소식과 함께 이 전투기에 대한 중국 군사전문가들의 의견을 전했다.
미국 공군이 공개한 F-47의 렌더링(완성 예상도)을 검토한 군사문제 전문가 장쉐펑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F-47이 수직 꼬리날개가 없고 평평한 동체를 가진 점을 꼽으며 "외관은 6세대 전투기 개념의 전반적인 개발 추세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일반적으로 6세대 전투기 개발에서는 꼬리 수직날개와 카나드를 없애 보다 우수한 스텔스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날개와 본체가 혼합된 디자인을 채택해 더 높은 양력(lift)과 더 긴 비행거리, 그리고 더 낮은 연료소비를 추구한다.
왕야난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F-47의 실험용 버전이 지난 5년동안 비밀리에 비행을 해왔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 "증거가 없다"면서 "F-47의 이미지조차 사진이 아니라 렌더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F-47 사업자로 보잉이 선정된 것과 관련해서도 "보잉은 수십 년 동안 주요 전투기 프로그램을 수주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는 동시에 '737 MAX' 등 보잉이 생산한 여객기의 잇따른 사고 등을 언급하며 "이런 회사가 6세대 프로그램을 이끄는 것은 사실 매우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중국 6세대 전투기로 추정되는 비행체의 시험비행 장면. 웨이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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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이날 글로벌타임스가 인터뷰한 군사전문가들은 자국이 개발 중인 6세대 전투기는 카나드가 없고, 크기도 더 크다면서 F-47보다 성능이 더 우수하다는 식의 주장을 폈다.
중국이 개발 중인 6세대 전투기로 추정되는 비행체의 시험비행 장면은 지난해 말부터 중국 쓰촨성 청두시 상공 등에서 잇따라 포착됐고, 이를 찍은 영상과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급속히 퍼져나갔다.
심지어 중국 인민해방군(PLA) 동부전구 사령부까지 가세해 6세대 전투기를 암시하는 내용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자 중국 군사전문가들은 "미국 보다 6세대 전투기 개발이 빠르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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