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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산불 밤사이 바람타고 '확산'...진화율 60%→55%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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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진화율 산청 85% → 88%
울주 95→98%, 김해 99→99%

의성 산불 사흘째인 24일 오후 어둠이 짙게 내린 경북 의성군 점곡면 사촌리 민가 뒤편 야산에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 의성 산불은 밤사이 확산하면서 진화율이 24일 오후 8시 60%에서 25일 오전 5시 55%로 떨어졌다. 의성=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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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 산불이 밤사이 바람을 타고 확산했다. 경남 산청 산불은 야간 진화 작업으로 미미하게 세가 수그러들었다. 울산 울주 산불과 경남 김해 산불은 진화율 98%, 99%로 집계됐다. 일출과 함께 본격적인 진화 작업도 시작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5일 오전 5시 기준 경북 의성 산불 진화율이 55%라고 밝혔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바람 때문에 전날 오후 6시 기준 진화율 60%에서 악화한 것”이라며 “일출과 함께 진화헬기와 차량, 인력을 투입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성 산불 현장에는 전날 국가 소방동원령 추가 발령으로 전국의 펌프차 73대가 추가로 투입됐다. 이에 따라 진화에 투입된 장비는 진화헬기 62대, 진화인력 2,673명, 진화차량 453대다.

의성 산불영향구역은 1만2,565ha, 총 화선은 214,5km로 96.3km는 진화 중이고, 118.2km는 진화가 완료됐다. 현재 기상 상황은 바람 서북서풍 3.5m/s(최대풍속 7∼13m/s), 기온 12.8˚C, 습도 65%다.

경남 산청 산불 진화율은 야간 진화 작업으로 다소 상승했다. 전날 오후 8시 85%에서 이날 오전 5시 기준 88%를 기록했다. 산불영향구역은 1,557ha로 전날 보다 3ha늘었지만 대피 인원은 1,44명으로 동일하다. 당국은 일출과 함께 헬기 32대(계획), 인력 1,415명, 장비 215대를 투입해 산불 진화에 나선다.

경남 김해 산불과 울산 울주 산불은 주불 진화를 앞두고 있다. 오전 5시 기준 진화율은 김해 산불 99%, 울주 산불 98%이다.

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김해 산불 현장에 진화헬기 2대를 투입하고, 진화인력 204명, 진화차량 49대를 배치해 주불 진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총 화선은 6km로 0.06km를 진화중에 있고, 5.94km는 진화가 완료됐다. 진화율 99%다.

진화율 98%를 기록하고 있는 울주 산불 현장도 일출과 함께 헬기 통한 진화가 시작됐다. 모두 14대가 배치됐다. 진화인력 2,414명, 진화차량 74대가 투입된다. 총 화선은 16.5km로 0.4km를 진화중이고, 16.1km는 진화 완료됐다


세종= 정민승 기자 ms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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