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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교보증권은 25일 네이버에 대해 "올해 온서비스 AI(인공지능)를 표방, 네이버 서비스 내 AI 도입 고도화를 통한 코어 비즈니스(광고, 커머스) 매출 성장률 제고를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고 사업에서는 AI 기반 광고 플랫폼인 ADVoost(애드부스트) 도입의 전면 확대를 통해 전년대비 10% 성장한 서치플랫폼 매출 성장을 전망한다"며 "애드부스트는 AI를 기반으로 타겟팅·검색 키워드 확장 적용·입찰·광고 소재 제작을 자동화해 광고주들의 ROAS(지출 대비 수익률)를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8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한편 커머스 사업에서 지난 12일 출시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은 개인화 상품(20일 기준) 다운로드 100만회를 기록했다"며 "17~30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오픈 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해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용자들의 탐색·구매 데이터를 빠르게 축적해 앱 내 AI 기반 개인화 추천 기능을 고도화할 것으로 전망한다"고도 평가했다.

이어 "상품 데이터와 이용자 선호도, 과거 구매 이력, 맥락·의도를 고려해 최적 상품을 추천하며 이와 더불어 프로모션 강화, 멤버십 강화 및 N배송 세분화·고도화의 긍정적 영향이 복합적으로 반영돼 올해 네이버 커머스 GMV(총거래액)는 전년대비 13% 성장을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또 "네이버는 오는 6월 2일부터 커머스 사업에 있어 유입 수수료(2%)를 폐지하고 스마트스토어와 브랜드스토어(4%) 거래액에 대한 판매수수료를 부과(셀러 자체 마케팅 진행시 2%포인트씩 할인)하기로 공지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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