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 "문제풀이 훈련 문제 배제하고 적정 난이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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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가늠자' 역할을 할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의고사가 3일 시행된다. 모의고사는 수능과 마찬가지로 학교 교육과 EBS를 연계해 적정 난이도를 유지할 방침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6월 3일에 실시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시행 계획'을 25일 발표했다.
모의평가는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업 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며, 2026학년도 수능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파악을 통해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해 시행된다.
올해 6월 모의평가는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혀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제를 배제하고, 공교육 범위 내에서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를 유지할 예정이다.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다. 영어·한국사·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가 유지된다. 영어 영역의 경우 총 45문항 중 듣기평가는 17문항이며, 25분 이내 실시한다.
이번 모의평가는 2026학년도 수능 응시 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되, 2025년도 제1회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지원한 수험생도 응시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내달10일까지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학교에서, 졸업생은 희망에 따라 출신 고등학교 또는 학원에서, 검정고시생 등 출신 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현 주소지 관할 85개 시험지구 교육청 또는 응시 가능한 학원에 신청하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응시 수수료는 재학생은 국고에서 지원하며, 재학생을 제외한 응시생에 대해서 1만2000원을 징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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