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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 (화)

    광주시 올 상반기 포트홀 복구 완료…'불편·위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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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도로 파손 포트홀 차량 사고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25일 사업비 147억원을 투입해 올해 상반기 포트홀(도로 파임) 복구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우선 사업비 88억원을 들여 하남진곡산단로·빛고을대로 등 자동차전용도로 4개 노선과 상무대로·어등대로 등 일반도로 15개 노선 등 19개 주요 도로 31.8㎞ 구간을 집중 보수한다.

    4월까지 도로 재포장 공사를 하고 6월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따라서 당분간 운전자들의 불편과 차량사고 위험 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앞서 포트홀 데이터를 구축, 노선별 발생 현황과 파손 유형 등을 분류해 보수 대상지를 정했다.

    전체 도로에 산재한 소규모 포트홀 구간은 응급보수 기동반을 투입, 긴급보수를 하고 부분 재포장할 방침이다.

    시는 9개 조 27명으로 포트홀 응급보수기동반을 구성하고 주야간 구분 없이 24시간 가동, 지난 21일까지 총 1만3천767개의 포트홀을 보수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폭설 등으로 겨울철 포트홀이 증가세를 보인다.

    최근 3년간 광주시가 관리하는 도로(왕복 4차로 이상)에서 발생한 포트홀 건수는 2022년 1만429건, 2023년 2만3천448건, 2024년 3만3천822건으로 해마다 급증세다.

    도로 유지관리 예산도 2022년 78억원, 2023년 106억원, 2024년 94억원, 2025년 147억원으로 늘고 있다.

    신재욱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재포장 등 복구공사를 올 상반기 마무리해 도로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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