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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가족의 가상 자산 플랫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l)이 'USD1'이라는 이름의 스테이블 코인을 출시했습니다.
스테이블 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특정 자산에 가치를 고정하는 가상 화폐로, 주로 미국 달러나 유럽연합(EU)의 유로 가치 등에 고정돼 설계됩니다.
WLFl는 'USD1'이 미국 달러에 고정되며, 미국 단기 국채와 미국 달러 예치금, 현금성 자산을 담보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WLFI 공동 창립자인 잭 위트코프는 "투자자와 주요 기관들이 원활하고 안전한 국경 간 거래를 할 수 있는 디지털 달러 스테이블 코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데이터 분석 업체 크립토 퀀트는 최근 1년간 스테이블 코인 시장은 46%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테더'와 'USDC'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으며 두 코인의 시총의 합은 약 2천억 달러(290조 원)에 달합니다.
지난해 12월 리플이 '리플 USD'(RLUSD)를 발표하고, 로빈후드가 포함된 컨소시엄이 '글로벌 달러'(USDG) 등을 내놓는 등 새로운 스테이블 코인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습니다.
스테이블 코인 사용이 늘면 미 국채 등 달러 수요가 늘면서 달러의 지배력을 공고히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뉴욕에서 열린 '디지털 자산 서밋'에서 "가상 화폐 산업은 경제 성장을 폭발적으로 촉진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스테이블 코인은 미국 달러의 지배력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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