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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콘서트 티켓 팔아요"‥2,400만 원 가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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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 티켓과 사인 등을 받아주겠다며 돈을 편취한 30대가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앞서 한차례 벌금형까지 받았는데, 또다시 같은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나쁘다"고 재판부는 실형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대전지법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23년 11월부터 5개월간 아이돌 그룹 엔하이픈, NCT 등의 콘서트 티켓을 판다고 속여 피해자들에게 2천4백여만 원을 가로챘는데요.

그는 콘서트에 관심을 보이는 피해자와 계속 연락하며 '가수 사인 대금' 명목으로 추가 비용을 입금받거나 환불을 원하는 피해자에게 수십만 원의 수수료를 더 받아 챙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티켓을 보유하지도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인터넷 사기로 5백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음에도 2개월도 안 돼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건데요.

재판부는 "피해자들에게 피해금을 전부 변제하지도 못했다"며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와글와글 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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