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 사항 공개
조규홍, 아파트 가액 변동으로 작년보다 1.4억원↑
이기일 42억원·박민수 8억원·…정기석 95억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과 관련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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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 사항’을 공개했다. 이번 재산 공개 대상은 행정부 소속 정무직 등 고위 공직자, 국립대 총장, 공직 유관 단체장,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장, 광역 의회 의원, 시도 교육감 등 2047명이다.
조 장관은 3억 4700만원 상당의 본인 소유 세종시 아파트와 배우자 명의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전세권(11억 5000만원), 충북 청주 흥덕구 오피스텔(1억 3010만원), 본인과 배우자 명의 예금 8억 7097만원 등 총 24억8562만원을 신고했다.
재산 총액은 지난해보다 1억 4216만원 증가했는데, 아파트 가액 변동의 영향이 컸다. 예금이 줄어든 이유에 대해서는 “새로운 주택 전세계약으로 인한 전세계약금 증가분 등을 예금으로 충담함”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정호원 복지부 대변인 8억7796만원 △김혜진 기획조정실장 26억2460만원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34억1621만원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 13억6010만원 △정경실 의료개혁추진단장 21억3546만원 등 복지부 소속 고위 공무원들이 재산을 신고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 청장은 1년 전보다 6467억원 감소한 48억8738만원을 신고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재산은 1년 전보다 11억 4400만원 늘어난 74억 825만원이었는데, 배우자 예금이 3억 2700만원에서 15억 8600만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은 58억2601만원을 신고했으며 롤렉스 시계, 다이아몬드 반지·목걸이 등 보석류 1억4040만원이 포함됐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건물 16억 2900만원, 예금은 8억1769억원 등 25억 48613억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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