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BIZ LETTER #437
(2025. 03. 25)
|
|
|
주식시장, '트럼프 풋' 저물고 '시진핑 풋' 떠오른다 |
|
|
최근 월가에서 “‘트럼프 풋(Trump Put)’이 실종됐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풋’이 실종된 데 반해 올 들어선 “‘시[習] 풋’의 시대가 왔다”는 투자 업계 분석이 나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성(姓)에 ‘풋’을 붙인 신조어입니다. 중국 정부가 “올해도 5% 안팎의 성장률을 달성하겠다”고 천명하자, 중국 증시 전문가들이 이 말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적극적인 부양책과 기업 친화적 정책을 쏟아낼 수 있다는 기대감을 반영한 단어입니다.
김성모 기자, 홍준기 기자
|
|
|
AI 날개 단 북한 해커들...가짜 이력서 만들고, 원어민급 영어도 척척 |
|
|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사이버 범죄로 악명 높은 북한 해커들이 AI를 능수능란하게 다루며 사기 범죄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오픈AI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해커들은 서구 기업에 접근하기 위해 가짜 이력서나 온라인 구직 프로필, 자기소개서 등을 만드는 사기 첫 단계부터 챗GPT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구직하려는 ‘가상 인물’에 대한 이력서와 프로필은 AI를 활용해 특정 채용 공고에 맞춤형으로 만들어냈습니다. 그러면서 해커들은 소프트웨어 벤처 알바 모집 공고의 사례처럼 실제 미국인 알바생을 모집했습니다. 가상 구직자가 허구가 아니라 진짜 구직자처럼 보이게 하려 미국 신분을 빌려줄 ‘진짜 미국 사람’을 모집한 셈입니다.
김성모 기자
|
|
|
"예매 필요 없고 줄 안 서고" 日관광명소 연간 회원권 마케팅 |
|
|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사업할 때 단골손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특히 정원·전망대·박물관·미술관처럼 손님들이 추가 방문한다고 해도 투입해야 할 비용이 거의 증가하지 않는 곳이라면 단골 확보가 핵심 성공 요인입니다. 이에 ‘연간 회원권 제도’를 도입한 도쿄의 몇몇 사례를 살펴봅니다.
신현암 팩토리8 대표
|
|
|
[Biz&Law] 노조가 미지급에 합의하면 내 상여금 못 받나요? |
|
|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Q: 요즘 회사가 많이 어려운지 올해는 고통 분담 차원에서 매년 지급하던 상여금을 안 주겠다고 합니다. 회사 사정도 이해하지만 저는 상여금을 못 받으면 생계가 어려워져, 늦어지더라도 상여금을 받고 싶습니다. 노동조합에서 회사와 상여금 미지급 합의를 한다고 하는데, 노조가 회사와 상여금 미지급 합의를 하면 저는 상여금을 못 받나요.
A: ...
박은정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
|
|
|
[켄 피셔 칼럼] 올해 유럽 증시 강세 전망... 금융·산업재 등 가치주 주목 |
|
|
유럽이 시장을 주도하면서, 유럽의 주요 업종이 글로벌 시장에서 강세를 띨 전망입니다. 핵심은 가치주 중에서 장기적인 트렌드가 아닌, 예상되는 경기 순환에 따라 움직이는 기업들을 골라야 한다는 점입니다. 금융과 산업재는 유럽 시가총액의 약 40%를 차지하는 가치주입니다. 또한 자동차와 같은 소비재와 헬스케어 등의 가치주 역시 공격적 투자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켄 피셔 피셔인베스트먼트 회장
|
|
|
[지난 WEEKLY BIZ LETTER 챙겨보기]
- [#431] "정치는 부업"...3900억 굴리는 미 '투자왕' 펠로시, 투자 종목 1위는? click
- [#432] 막오른 관세 전쟁..."FTA는 한국의 방패가 될 수 없다" click
- [#433] 트럼프의 관세폭탄 위협...日 전문가의 묘안은? click
- [#434] 독기 품은 中, 기술자립 굴기 click
- [#435] 내가 쓰면 눈치 보이고, 남이 쓰면 부담스러운 그 이름 육아휴직 click
- [#436] AI 사령관, 드디어 참전 click
|
|
|
스팸함으로 간다구요?
주소록에 letter@chosun.com을 추가해주세요!
|
|
|
조선일보
중구 세종대로 21길 33 724-5114
수신거부 |
|
|
|
|
글로벌 빅 샷과의 인터뷰, 최신 경제 트렌드를 담은 WEEKLY BIZ 뉴스레터... 글로벌 경제에 대한 시야가 깊고 넓어집니다.
WEEKLY BIZ 뉴스레터 구독하기
[홍준기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