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미스터트롯3' 우승자 김용빈의 팬들이 산불 피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25일, 김용빈 공식 팬카페 '사랑빈'이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49,090,555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은 팬카페 자체적으로 단 이틀간 진행됐으며, 뜨거운 참여 열기 속에 5천만 원에 가까운 금액이 모였다.

출처=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부된 성금은 대피자 긴급 구호, 피해자 생활 지원, 피해 지역의 일상 회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팬카페 측은 "김용빈의 선한 영향력에 동참하고자 많은 팬들이 한마음으로 나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이웃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김용빈은 '미스터트롯3' 우승 소감에서 "3억 원의 상금을 멤버, 가족, 그리고 팬들을 위해 쓰고 싶다"고 밝혀 감동을 전한 바 있다. 이 같은 그의 진심 어린 발언은 팬들의 선한 행동으로 이어지며 다시 한번 '선한 영향력'을 증명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피해 복구가 시급한 시점에 빠르게 행동해준 팬카페 '사랑빈'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들의 뜻을 정성껏 반영해 피해 이웃들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용빈은 3월 28일 오후 2시 52분 기준 디시트렌드(dctrend) '트로트 남자 가수' 일간 투표에서 674표를 얻어 8위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선한 영향력과 트로트 실력을 겸비한 차세대 가수로서의 입지가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dailynew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스타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