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6명의 생명을 앗아간 경북 산불 원인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경찰은 오늘(29일) 최초 발화지에 대한 1차 현장 감식을 진행했는데요.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정지훈 기자.
[기자]
네, 경북경찰청입니다.
경찰은 초대형 산불로 많은 희생자와 재산 피해가 난 상황이어서 수집한 자료와 증거품들을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엄정하게 수사한다는 방침입니다.
수사팀은 경북 의성 특별사법경찰단으로부터 어제 오후 산불 관련 조사 자료들을 모두 넘겨받아 자료 검토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경찰 수사는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와 과실 치사와 치상 등 혐의에 대해 이뤄질 전망입니다.
수사팀은 오늘 오전부터 초대형 산불 발생 원인 규명을 위해 최초 발화지에 대한 1차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과학수사대 등 수사팀은 최초 발화 현장에서 라이터 등 증거품을 수거하고, 목격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서 수거한 증거품들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산림청과 국과수, 소방 등 4개 기관과 함께 현장 합동감식을 위한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주불 진화가 완료됐지만 조금씩 불씨가 되살아나는 곳도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아직 경북 북부지역 곳곳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경북 안동 일부 지역에서도 불씨가 되살아나 산림 진화대원과 헬기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안동 남후면 고하리에서 되살아 난 불씨로 주변으로 연기가 번지면서 오전 한때 중앙고속도로 남안동IC에서
서안동IC 사이 양방향 도로가 차단되기도 했습니다.
어제 오후 큰 불길이 모두 진화가 완료된 상황입니다.
오늘도 안동 지역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초속 6~7m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산림 당국은 현장에 진화 대원들을 투입해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 등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북 안동에서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지훈(daegurain@yna.co.kr)
26명의 생명을 앗아간 경북 산불 원인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경찰은 오늘(29일) 최초 발화지에 대한 1차 현장 감식을 진행했는데요.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정지훈 기자.
[기자]
경찰은 초대형 산불로 많은 희생자와 재산 피해가 난 상황이어서 수집한 자료와 증거품들을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엄정하게 수사한다는 방침입니다.
수사팀은 경북 의성 특별사법경찰단으로부터 어제 오후 산불 관련 조사 자료들을 모두 넘겨받아 자료 검토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경찰 수사는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와 과실 치사와 치상 등 혐의에 대해 이뤄질 전망입니다.
과학수사대 등 수사팀은 최초 발화 현장에서 라이터 등 증거품을 수거하고, 목격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서 수거한 증거품들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산림청과 국과수, 소방 등 4개 기관과 함께 현장 합동감식을 위한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불 진화가 완료됐지만 조금씩 불씨가 되살아나는 곳도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 오전 경북 안동 일부 지역에서도 불씨가 되살아나 산림 진화대원과 헬기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안동 남후면 고하리에서 되살아 난 불씨로 주변으로 연기가 번지면서 오전 한때 중앙고속도로 남안동IC에서
서안동IC 사이 양방향 도로가 차단되기도 했습니다.
어제 오후 큰 불길이 모두 진화가 완료된 상황입니다.
오늘도 안동 지역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초속 6~7m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산림 당국은 현장에 진화 대원들을 투입해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 등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북 안동에서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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