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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반대' 전 세계로 확산…테슬라 매장 곳곳에 시위대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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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 테슬라 매장 앞에서 열린 머스크 반대 시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미 연방정부 감축 시도에 반대하는 시위가 현지시간 29일 미국은 물론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CNN과 CBS,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들은 미국에서만 200개가 넘는 테슬라 매장에서 시위가 펼쳐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미 정부효율부 장관을 맡아 연방 공무원 대량해고와 대규모 예산 감축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를 비판하면서 시민들의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등 미국은 물론 영국과 네덜란드, 호주, 독일, 노르웨이 등 미국 밖 테슬라 매장 200여 곳에서 시위가 펼쳐졌습니다.

'테슬라를 치우자'이라는 이름의 이 시위 조직에는 할리우드 배우 존 큐잭, 재스민 크로켓 미 민주당 하원의원 등이 참여했는데, 이들은 머스크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테슬라 차량과 주식을 매도하자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이 시위가 "비폭력 풀뿌리 저항 운동"의 일환으로 "폭력과 재산 파괴에 반대한다"며 최근 벌어진 방화 등 테슬라 공격과는 선을 그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윤창현 기자 chy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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