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친 데 덮친 격으로 3위로 치고 오른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도 싼타페를 압박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싼타페 디자인을 소비자 기호에 맞게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싼타페 하이브리드. 현대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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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현대차·기아,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현대차 싼타페는 지난달 5076대가 팔렸다. 전달인 1월에는 4819대가 판매돼 올 들어 두 달간 모두 9895대가 소비자에게 돌아갔다. 현대차 SUV 가운데서는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기아 쏘렌토는 지난달에만 1만대에 가까운 9067대가 판매됐다. 전달에는 7454대가 팔려 1월과 2월에 모두 1만6521대가 판매됐다. 싼타페보다 6626대가 더 팔린 것이다. 특히 기아 SUV 가운데 준중형 스포티지와 셀토스도 각각 1만3115대와 9106대가 팔려 싼타페를 앞서거나 육박하고 있다.
최근에는 싼타페 경쟁 모델인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의 판매량도 싼타페를 압박하고 있다. 주행 성능과 실내 공간, 디자인 등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 1월 2040대, 지난달에는 4106대가 판매되며 싼타페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그랑 콜레오스는 최근 3만대 판매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랑 콜레오스. 르노코리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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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랑 콜레오의 지난 1월 판매량은 부산공장 내 전기차 생산 설비 구축 공사가 진행돼 차량 생산이 중단된 상황에서 기록한 것이다. 지난달처럼 매달 4000~5000대가 판매될 경우 싼타페 판매량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특히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헤드램프와 테일램프에 들어간 H자 이미지가 너무 강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뒷모습에 대한 호불호도 엇갈리고 있다. 영국과 미국 유명 SUV 디자인과 비슷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쏘렌토. 기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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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달리 쏘렌토는 기존 SUV의 전통적인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주행 성능 등에서 ‘모범생’ 같은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김준 선임기자 j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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