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는 지난달 전사 워크숍을 개최하고 상장 추진 계획과 향후 목표 등을 공유했다. 회사 관계자들이 워크숍 후 기념촬영 했다. 이지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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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가 '디지털트윈' 기술력을 앞세워 기술특례상장에 도전한다. 3분기께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내달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다. 상장을 통해 글로벌 대표 디지털트윈 플랫폼 기업으로 본격 도약한다는게 목표다.
이지스 관계자는 30일 “다음달 예비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며 빠르면 3분기 상장을 예상한다”면서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함께 예비심사 관련 서류 준비 등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스는 지난해부터 기술특례상장을 준비했다. 기술평가기관인 기술보증기금과 한국데이터평가원으로부터 각각 A등급과 BBB등급을 받아 심사청구 요건도 갖췄다.
공간정보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시작한 이지스는 상장을 통해 디지털트윈 플랫폼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국내 처음으로 디지털트윈 관련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 구독형 디지털트윈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주요 대학을 비롯해 광역시, 지자체가 이지스의 구독형 디지털트윈 플랫폼 '디지털 어스'를 사용 중이다.
디지털트윈 데이터 빌더 제품도 구독형으로 선보였다. 디지털트윈 서비스를 위한 정밀지도 전용 제작 도구와 도로관리 데이터 전용 제작도구, 수치지도 도화 전용 제작도구로 국내 주요 공공과 민간 기업 등에 제공한다.
이지스가 디지털트윈 플랫폼 기업으로 핵심 솔루션을 확보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원천기술이 있다.
프로젝트 투입 없이 연구만 수행하는 연구전담 기술연구소에서 디지털트윈 엔진을 비롯해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 등 자체 기술력을 확보·강화하고 있다.
김성호 이지스 대표는 “원천기술 기반 핵심 엔진을 보유한 덕분에 다양한 사업과 진출이 가능했다”면서 “현재 진행하는 사업 영역 모두 연평균 10~30%까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상장을 통해 도약하는 플랫폼 기업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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