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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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오빠 A씨는 31일 자신의 SNS에 “기자들 수십 불러 질문 응답 없다니 이딴 게 기자회견?”이라며 “나도 연예인 시켜줘라. 다른 건 몰라도 기자회견은 너보단 잘할 듯”이라고 적었다.
앞서 고 설리 유족은 김수현 측에 설리가 ‘리얼’ 촬영 당시 베드신, 노출신 등을 강요당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수현은 이날 미성년자였던 고(故) 배우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힌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31일 오후 4시30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김수현과 소속사 법률 대리인이 참석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전날 공지했다.
소속사는 앞서 가세연 운영자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과 협박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방재혁 기자(rhi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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