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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시계’ 매물 속속…‘파면기념 굿즈’ 나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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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하는 누리꾼들. X(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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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기념 굿즈를 제작해 주겠다는 게시물이 온라인에서 공유되고 있다. 탄핵 찬성 집회 때 사용한 도구를 자랑하는 글도 올라왔다.

4일 X(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탄핵을 기념해 굿즈를 무료로 나눠준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자신의 글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애니메이션 관련 열쇠고리·삽화·카드 등을 준다고 알렸다.

또 다른 누리꾼은 탄핵 찬성 집회에서 사용하던 LED 촛불 사진을 올리며 “역사에 남을 탄핵 굿즈”라고 썼다.

반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이름이 적힌 시계와 기념품들은 중고 거래 시장에서 매물로 속속 올라오고 있다.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거래되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기념 시계. 중고나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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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헌재가 윤 전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한 11시 22분 이후 관련 기념품 매물이 6건이나 올라왔다.

플랫폼에 따르면 지난 1년간 해당 사이트에 올라온 시계 매물은 총 520건이다. 하루 매물이 평균 1.4개 정도지만 이날 탄핵 선고 이후에는 매물이 4개나 많아진 것이다.

윤 전 대통령의 기념 시계는 취임 초기 20만 원대에 거래됐지만, 현재 평균 8~1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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