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경제가 쉬워지는 습관』. 사진 좋은 습관연구소 |
스스로 생각하며 경제 뉴스를 읽도록 '경제 문해력'을 길러주는 신간『경제가 쉬워지는 습관』이 출간됐다.
저자는 1년치 주요 경제 뉴스를 분석해 '석유', '달러', '반도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뽑아내 현대 사회의 실물 경제를 설명한다. 복잡한 실물 경제의 핵심을 관통하는 직관적인 열쇳말이다. '1부 석유-현대 사회의 검은 혈액', '2부 달러-전 세계가 사용하는 돈', '3부 반도체-미래가 새겨진 칩'이라는 목차는 이 책의 내용과 내공을 함축하고 있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경제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스스로 경제 뉴스를 읽을 정도까지 안내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고 했다. 하지만 스스로 '경제를 좀 안다'고 자만하는 사람이 기초를 되새길 때도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석유 패권, 기축 통화 패권, 반도체 패권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 중동에서 벌어지는 전쟁과 나의 통장 잔고가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알려준다. 책을 읽고 나면 경제 뉴스뿐만 아니라 국제 뉴스에 대한 관심도 커질 것이다.
세상에 대한 이해를 넓혀 가고 있는 고교생 자녀, 용돈을 쪼개 미국 주식시장에 조금씩 투자하고 있는 대학생 자녀 등에게 권하는 책이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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