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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밀키트 개발지원 사업 신규 참여 업소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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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외식업소 밀키트 개발 컨설팅 지원 사업 홍보물.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밀키트 개발 및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외식업소 밀키트(식사꾸러미) 개발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신규 외식업소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대구지역에서 1년 이상 영업한 외식업소다. 밀키트 상품 개발, 온라인 판로개척에 의지가 높은 일반 및 휴게 음식점 영업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을 받은 업소나 프랜차이즈, 유사사업 참여업소는 제외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대구시는 현장 평가 등 사전 진단을 통해 최종 사업 대상자 5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올 연말까지 밀키트 상품 개발, 온라인 입점 및 판매 교육, 상품 홍보 및 마케팅 등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이 사업에 참여했던 한 업소 관계자는 “메뉴 및 패키지 등 상품 개발부터 판매까지 세부적인 컨설팅으로 밀키트 출시 이후 30% 이상 매출이 향상됐다”며 “상표 등록과 레시피 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해외 판매로 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고물가, 인건비 상승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밀키트 상품 신규 개발뿐만 아니라 기존 개발된 밀키트 상품의 문제점 분석, 매출 증진을 위한 방안 모색, 홍보·마케팅 강화 등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노권율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밀키트 개발 컨설팅 지원 사업이 지역 외식업소의 경쟁력을 높이고 매출 증대 등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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