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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토)

배우 고윤정, '언슬전'서 매력캐 '오이영'으로 존재감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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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한나 기자]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고윤정/사진제공=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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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노한나 기자) 배우 고윤정이 생명을 우선시하는 '천생 의사'의 면모를 담담하고 묵직하게 그려내며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2회에서 고윤정은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 차인 오이영 역을 맡아, 겉은 차분하지만 속은 따뜻한 '믿음직한 캐릭터'의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오이영은 펠로우 명은원(김혜인 분)의 괴롭힘으로 병원을 떠나려 했으나, 산부인과의 코드블루 상황에 가장 먼저 달려가 침착하게 위기를 해결하며 책임감을 보여주었다. 말보다 행동으로 진심을 전하는 오이영의 진가는 점차 드러나기 시작했다.

레지던트 1년 차임에도 긴장감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꾸중을 받았던 서정민 교수(이규형 분)는 오이영의 환자 대응을 본 뒤 그녀를 다시 바라보게 되었고, 결국 '애제자'로 인정하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겉으로는 차가운 인상을 주지만 산모를 대할 때는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드러내는 오이영의 '겉차속따' 매력은 감동을 주었다. 전원 산모의 상태가 걱정되어 병원을 떠나지 못한 오이영을 지켜본 추민하(안은진 분)는 그녀의 의사로서의 자질을 높이 평가하며 구도원에게 특별히 당부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사진=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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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정은 명은원의 괴롭힘 앞에서 보인 공허한 표정, 인내의 한계에 도달한 순간의 분노, 그리고 위급한 상황에서의 냉철한 판단까지 세밀하게 표현하며 캐릭터에 깊이를 더했다. 자신을 지켜준 구도원(정준원 분)에 대한 호감을 점차 드러내며 두 사람의 로맨스 케미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한편, 고윤정의 다양한 매력과 성장 이야기가 담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매주 토, 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문화뉴스 / 노한나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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