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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금)

이진호, "가세연 허위 자료로 여론 호도" 김새론 사망 이후 계속되는 진실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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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기자]

연예뒤통령 이진호 채널 콘텐츠 갈무리 / 사진출처=연예뒤통령 콘텐츠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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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배우 김새론 씨의 사망 이후, 김수현 씨와의 연애 의혹을 둘러싸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의 김세의 씨와 '연예뒤통령' 이진호 씨 간의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해당 갈등은 단순한 연예계 루머를 넘어, 유튜브발 가짜뉴스와 진실 왜곡 문제, 고인의 사생활 보호와 언론 윤리라는 본질적 물음까지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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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은 김수현 씨가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 씨와 교제했다는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이를 뒷받침한다는 일련의 사진과 메시지들을 공개했다.

그러나 이진호 씨는 이를 "조작되고 왜곡된 정보"라고 반박하며, 김세의 씨의 주장에 결정적인 허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김새론 씨와 김수현 씨가 함께 찍은 사진은 2019년에 촬영된 것이며, 당시 두 사람 모두 성인이었다"고 주장하며, "가세연이 사진의 촬영 시점을 의도적으로 왜곡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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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진호 씨는 김새론 씨의 연애 타임라인을 직접 취재하며, "김수현 씨는 2016년부터 2019년 군 제대 무렵까지 오랜 연인을 만나고 있었고, 김새론 씨 역시 2019년과 2021년 사이 다른 연인과 교제를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진호 측이 확보한 메타데이터, 카카오톡 내용, 관계자 인터뷰 등을 종합해 보면, "김수현-김새론 연애가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이어졌다"는 가세연 주장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이 과정에서 갈등은 단순한 주장 대 주장 수준을 넘어 개인 비방과 협박성 언행으로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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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 씨는 최근 영상을 통해 "가세연 측에서 기자들에게 압박 전화를 돌리고, 제 가족들까지 공격하는 신상털기 행위가 이어지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압구정 소재 펍 사장이 김새론 씨의 신내림 의혹에 연루돼 있다는 보도를 한 뒤, 해당 인물이 SNS를 통해 "반드시 죽이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고도 폭로했다.

반면, 김세의 씨는 최근 방송에서 "6월 3일 대선 이후 김수현 관련 폭로를 이어갈 것"이라며, 아직 공개하지 않은 '결정적 증거'가 있음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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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정작 이진호 씨는 "핵심 증거라던 2016년 6월 카카오톡 메시지 원본을 공개하라"는 요구에 대해 가세연 측이 침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원본을 내놓지 않고 '재구성했다'는 말만 반복하는 상황에서 진위를 판단할 수 없다"고 강조한 것이다.

이진호 씨는 특히, 이번 사건의 본질이 "고인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누구에게 묻느냐"가 아니라 "고인을 미끼 삼아 근거 없는 폭로로 여론을 조작하려 한 행위"라고 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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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김새론 씨의 연애사나 신내림 사실을 공개한 것은 고인을 폄하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왜곡된 정보로 인해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는 걸 막기 위함"이라며, "가세연이 고인의 명예를 운운하면서 실상은 고인을 다시 두 번 죽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결국 이번 논란은 연예계 사망 사건을 둘러싼 유튜브 저널리즘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낸다. 단순한 의혹 제기를 넘어서, 고인의 사생활을 무차별적으로 해부하고 왜곡된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는 명백히 그 한계를 넘어선 것이다.

이진호 씨는 앞으로도 자신이 확보한 자료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진실은 더디지만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는 그의 말처럼, 이번 사안이 '무분별한 폭로'에 제동을 거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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