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목)

"국민의힘에 타격 될 것"...'한덕수 배후설'에 언급된 윤석열·김건희 [Y녹취록]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진행 : 성문규 앵커, 박민설 앵커
■ 출연 : 최진녕 변호사, 최 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한덕수 권한대행이 대선 출마를 할 것인가에 대한 의견도 두 분도 여기서 갈리는데 민주당에서도 지금 견제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오늘 한덕수 권한대행을 공수처에 고발했는데 이건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그만큼 견제를 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정말 고발을 해야 해서 했다고 보십니까?

◆최진> 지금 고발을 해야 할 상황이 되어버린 거예요, 사실은. 지금 원래대로 권한대행 행사만 했으면 그대로 적당히 유야무야됐을 겁니다. 왜냐하면 탄핵이나 고발할 경우는 민주당에 역풍이 불기 때문에. 그러나 지금은 대통령 권한대행이 아니라 이제는 여권의 유력한 대권주자가 돼버렸단 말입니다. 그러면 이제 민주당 입장에서는 공격을 가하지 않을 수가 없죠. 그렇게 돼서 아마 누구보다도 아마 한덕수 대행 본인 스스로가 대단히 곤혹스러울 가능성. 솔직히 이거 한말씀 안 드리려고 했는데 왜 하필 한덕수냐. 솔직히 당초에 이 정부 들어서서 총리가 누구냐라고 했을 때 깜짝 총리로 한덕수 총리가 기용됐지 않았습니까? 그거 기억하시죠? 누구도 예측 못한. 그런데 지금도 대선 국면에서 누구도 예측 못했는데 깜짝 한덕수 대권주자론이 나왔단 말입니다. 솔직히 이건 민감한 말이지만 물론 윤심과 한덕수 대행이 가깝기는 하지만 아시다시피 이미 언론에 나온 내용들을 말씀드리지만 김건희 여사하고 한덕수 대행의 사모님하고 상당히 여러 가지 그림이나 전시회나 가깝다, 이런 얘기들이 많이 나왔었어요, 언론에. 최근에도 그런 얘기들이 나오더라고요, 언론에.

◇앵커> 최근 돌고 있는 배후설을 말씀하시는 거죠? 한덕수 차출론의 배후설.

◆최진> 그렇습니다. 한덕수 등판 배후론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있지 않겠느냐. 보이지 않는 검은 손이 바로 두 사람 아니냐라는 이야기들이 이미 언론에 충분히 퍼질 대로 퍼졌기 때문에 말씀드린 거고. 이 이야기는 막상 경선이나 본선이 본격화되면 제가 방금 말씀드린 부분이 엄청나게 확산될 겁니다. 그러니까 이건 국민의힘에게 되게 타격이 될 수가 있어요.

◇앵커> 사실 배후설이 나오기는 했는데 이게 실체가 아직 없어서. 변호사께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최진녕>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금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대권 후보로 만든 주체는 누구죠? 저는 100% 민주당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마치 윤석열 대통령을 검찰총장에서 어떻게 보면 피해자로 만들어서 탄압을 하고 결국 부활을 해서 대권후보로까지 만든 것이 민주당의 추미애 법무부 장관, 그래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보수의 어머니라는 얘기까지 만든 거 아닙니까? 지금도 마찬가지이지 않습니까? 조금 전에 얘기하신 1972년에 제가 태어날 무렵에 결국 행정고시를 해서 50년이 넘도록 관료를 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관료를 한 사람을 한덕수를 넘어서 한독수로 한 것은 그거 완전히 100% 민주당 아닙니까? 대표적인 케이스가 이번에 국회에 가서 정말 손녀 같은 국회의원들이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해서 인격적 모욕을 주고 그런 상황 속에서 한덕수 권한대행이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했던 그런 어떻게 보면 강한 인상을 보여주었고 그리고 최근에 와서 헌법재판소 후보자도 2명을 임명했지 않습니까? 이런 모든 과정에서 탄핵과 탄핵과 탄핵을 남발했던 민주당이 이와 같이 한덕수를 독수로 만들어줬다는 것은 거의 사실 아닙니까? 그리고 최근에 있어서 아까 처음에 질문했던 게 한 대행을 직무유기로 고발했다고요. 왜 고발을 합니까? 아예 체포하시죠. 지난번에 뭐라고 했습니까? 이재명 대표가 최상목 권한대행이 마은혁 후보 임명하지 않는다고 국민 누구나 직무유기로 체포할 수 있다고 했는데 무슨 고발 고소입니까? 왜 이렇게 갑자기 소심해졌죠? 결국은 탄핵으로 나아갈 경우에는 또다시 어떻게 보면 피해자 서사로 제2의 윤석열을 만들 수 있을까, 이게 조마조마한 것이 아닙니까? 그렇다고 한다면 이런 식으로 할 것이 아니고 정공법으로 하시고 정말 현재의 한덕수 권한대행이 행사하고 있는 권한이 정말 헌법을 침해하고 있다고 하면 탄핵을 하십시오. 그렇지 않다고 하면 이런 구질구질한 형사고발 그만두십시오.

대담 발췌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YTN서울타워 50주년 숏폼 공모전!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