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김수현 눈물의 기자회견.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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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수현이 사이버불링을 조장하는 숏츠 창작자와 악플러 등을 상대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및 형법상 모욕죄 혐의로 고소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최근 김수현씨를 향한 악의적 게시글과 댓글, 허위 사실 등이 온라인상에 무분별하게 게시 및 확산되고 있다”면서 "팬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지난 14일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알렸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만연하게 이뤄지고 있는 악의적 비방, 허위 사실 유포, 인신공격, 성희롱 등은 가벼이 여겨져서는 안 될 범죄 행위”라며 “익명이라는 점을 이용해 가짜뉴스를 만들고 사이버불링을 초래하는 영상 및 숏츠를 제작하는 ‘사이버 렉카’의 행태도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사이버 렉카의 신원이 밝혀지고 법적 대응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당사 역시 유튜브, X(구 트위터)와 같은 해외 플랫폼에 대해서도 해외 법률대리인과 연계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현은 고인이 된 배우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사귀었다는 유족 측의 폭로 이후 도덕성에 심각한 타격을 받았고, 이미지 추락에 따른 후폭풍에 휩싸였다.
그러면서 “수사기관을 통해 끝까지 진실을 밝힐 것”이라며 미성년자 교제설을 제기한 고 김새론 유족 측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고소하고, 110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김새론 유족은 앞서 3월27일 법률대리인이 참석한 기자회견을 열고 김새론이 만 15세였던 2015년 11월부터 김수현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고인이 생전 김수현에게 쓴 손 편지도 공개했는데, 해당 편지에는 "우리가 만난 기간이 대략 5~6년 됐다"며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첫사랑이기도, 마지막 사랑이기도 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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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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