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애니메이션 '안경'. 정유미 감독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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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감독의 ‘안경’이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단편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정 감독은 2009년 ‘먼지아이’로 한국 애니매이션으로는 사상 처음 칸영화제 감독주간(다음 달 14~22일)에 초청된 바 있다.
‘안경’은 심리적 성장을 담고 있다. 주인공이 내면에 존재하는 그림자와 마주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받아들이게 되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1962년 시작된 비평가주간은 프랑스 비평가협회가 주관하며 새로운 영화 언어를 보여주는 감독 작품을 주로 초청한다. 칸영화제 공식 부문과는 별개로 운영된다.
정유미 감독. 정 감독 제공 |
‘안경’ 초청으로 한국 영화는 올해 칸영화제 초청 ‘제로’ 상황을 모면하게 됐다. 지난 10일 칸영화제 공식 부문 발표에 따르면 한국 영화는 한 편도 초청받지 못했다.
라제기 영화전문기자 wender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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