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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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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이 미래다] ‘2025년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사업 주관대학 선정, 2년간 20억 국고 지원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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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대학교





    중앙일보

    류창완 창업지원단장이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간담회에서 사업 배경, 지원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 한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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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대학교가 ‘2025년도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의 주관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한양대학교는 이번 사업 주관대학 선정을 기점으로 대학 중심 창업 생태계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은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대학 창업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대학 내 실험실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 성과를 기술 기반 창업으로 연결하고, 창업 친화적 대학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한양대학교는 향후 2년간 매년 약 10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으며, 대학이 보유한 연구 성과의 사업화와 창업 인프라 강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한양대학교는 앞으로 매년 20개 내외의 예비창업실험실을 선발해 시장 검증과 비즈니스 모델 도출 등 사전 기획 단계부터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 중 10개 이상의 실험실을 ‘혁신창업실험실’로 육성한다. 이들 ‘혁신창업실험실’은 실질적인 창업 성과로 연결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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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대가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됐다.


    아울러 선정된 실험실에는 R&BD(연구개발성과 사업화) 자금 지원을 비롯해 투자 역량 강화,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 전시회 참가 등 창업 역량 전반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참여 연구팀이 연구성과 기반의 고부가가치 창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한양대학교는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7일 교내 코멕스스타트업타운에서 예비창업실험실에 선정된 교수진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사업 추진 배경, 세부 지원 내용, 연간 일정 등 전반적인 운영 계획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으며, 창업 준비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주요 이슈에 대한 현장 질의응답도 활발히 이어졌다.

    류창완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한양대학교는 실용학풍을 바탕으로 2년 연속 기술이전 성과 국내 대학 1위를 달성하는 등 연구 성과의 우수성을 입증해왔다”며 “이러한 성과가 고부가가치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한양대학교가 국가 기술 창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장훈 중앙일보M&P 기자 ryu.jang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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