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2 [사진: 한국닌텐도]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닌텐도가 차세대 콘솔 닌텐도 스위치2의 미국 내 사전 예약 일정을 4월 24일(이하 현지시간)으로 확정했다.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닌텐도는 이번 사전 예약 일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입 관세 정책 여파로 당초 예정됐던 4월 9일에서 연기된 것이다.
닌텐도는 스위치2의 미국 출시가를 기존 공지된 449.99달러로 유지했으며, 마리오 카트 월드와 함께 구성한 번들 제품 역시 499.99달러로 가격 변동 없이 판매한다. 두 게임 타이틀인 '마리오 카트 월드'(79.99달러)와 '동키콩 바난자'(69.99달러) 역시 디지털·패키지 버전 모두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다만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장 상황에 따라 액세서리 가격은 일부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하며, 지난 4월 2일 공개된 액세서리 가격이 인상됐음을 밝혔다. 조정 대상은 스위치2 프로 컨트롤러, 조이콘 2세트, 충전 그립, 카메라 등으로 기존 가격보다 5달러 인상된 각각 85달러, 95달러, 40달러, 55달러에 책정됐다.
또한 닌텐도는 액세서리 외에도 향후 제품 가격은 시장 환경에 따라 추가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가능성도 언급했다. 이는 관세 정책 등 외부 변수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회사는 예약 일정 재조정과 관련해 "고객들이 느낀 불확실성을 줄이고자 예약 일정을 확정했다"라며 "기다려준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닌텐도 스위치2는 오는 6월 5일 미국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예약은 4월 24일부터 공식 유통처에서 가능하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