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선택 2025

    김민석 "'총리 먹튀' 한덕수, 출마 아닌 석고대죄해야…노욕 끝은 멸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JTBC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 최고위원과 조승래 수석대변인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민석 민주당 수석 최고위원 페이스북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 최고위원은 오늘(1일) 대선 출마 선언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감히 총리 자리를 먹튀하나"라며 "오늘 할 일은 근엄한 출마 선언이 아니라 무릎 꿇은 석고대죄"라고 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욕의 끝은 멸망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그동안 국민이 제공한 총리 자리와 차량, 월급, 활동비를 이용해서 사전 선거운동과 출마 장사를 하고 심지어 국익과 민생이 걸린 관세 협상까지 말아먹으려 해온 한 대행이 드디어 노욕의 속셈을 드러내 출마를 위해 사임한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직을 이용해 선거 준비를 하고 다른 공직자들을 동원한 것은 본인도 관련자들도 모두 선거법 위반이고 직권 남용"이라며 "검찰과 선관위는 즉각 총리실을 압수수색하고 한 대행에 대한 수사에 착수할 것을 요청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오죽하면 오늘 정부종합청사 위에 구름이 유독 잔뜩 찌푸렸겠나"라며 "을사 이완용 이후 최악의 재상, 을사먹튀 한덕수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류경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