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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6 (금)

    민주당, 심우정 검찰총장 탄핵안 법사위 회부…'내란 가담·취업 특혜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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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의원 170명 전원이 심우정 검찰총장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민주당은 탄핵소추안에 심 총장이 12.3 내란사태에 가담했다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기간을 연장시켜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을 야기했다"고 적었습니다.

    또 "구속 취소 결정에 대한 즉시항고를 포기하고, 내란 수괴 피의자 석방을 지휘했다"고 했습니다.

    12.3 내란사태 이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김 전 장관의 비화폰을 압수하지 않고,

    김 전 장관의 검찰 출석을 사전에 조율했다고도 적었습니다.

    경호처 지휘부의 구속영장을 반려했다는 의혹과 심 총장 딸의 특혜 채용 의혹도 탄핵소추안에 포함돼 있었습니다.

    심 총장 탄핵소추안은 국회 본회의에서 곧바로 통과돼 법사위에 회부됐습니다.

    국민의힘은 탄핵소추안에 반발하며 본회의장에서 퇴장해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정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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