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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라운드 단독 선두 유해란, LPGA 시즌 첫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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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해란(24)이 미국 여자 프로골프(LPGA) 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에서 나흘 내내 선두를 지키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도전한다.

    조선일보

    유해란이 4일 미국 유타주 블랙 데저트 리조트에서 열린 LPGA 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3라운드 3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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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랭킹 12위 유해란은 4일 미국 유타주 블랙 데저트 리조트(파72·638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3개로 4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8언더파 198타를 친 유해란은 이날 버디만 10개 잡아내 2위로 뛰어오른 인뤄닝(23·중국·16언더파)을 2타 차로 앞섰다. 유해란은 대회 첫날부터 1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고 2라운드 2타 차, 3라운드도 2타 차 1위를 달렸다. 1~3라운드 그린 적중률이 88.9%로 출전 선수 중 공동 2위다.

    2023년 LPGA 투어에 데뷔해 2023년과 2024년 각각 1승씩 올린 유해란은 투어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유해란은 지난달 28일 끝난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최종 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출발했으나 4타를 잃고 공동 6위로 마쳤다.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 코스가 1·2라운드 때보다 더 단단했다”며 “페어웨이를 지키려고 했으나 어려웠다. 잘된 퍼트가 많았고, 놓친 퍼트는 잊어버리겠다”고 했다.

    임진희(27)와 안나린(29), 전지원(28), 최혜진(26), 주수빈(21)이 공동 10위(11언더파)를 달렸다. 김아림(30)과 윤이나(22)는 전날 컷 탈락했다.

    [최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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