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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 용지에 한덕수 이름 없을 것”…단일화 두고 말문 연 김문수의 비서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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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대선 레이스 ◆

    매일경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오른쪽)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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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보수 진영 단일화와 관련해 정치권의 신경전이 치열하다.

    5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캠프의 김재원 비서실장은 “투표용지에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이름은 없을 것“이라며 ”대통령 선거일까지 반드시 단일화와 대통합을 통해 보수 진영 단일대오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한 바 있다. 그 약속은 반드시 지켜질 것“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일화 협상이라는 것 자체가 김 후보의 자기희생적 결단에 의해서 이뤄질 수가 있는 것”이라며 “단일화 협상을 통해서도 김 후보가 사퇴하지 않는다면 그 단일화 협상이라는 건 아무 의미가 없어지게 된다”고 발언했다.

    이어 “현재 정치권에서 대선 참여가 예상되는 한덕수 전 총리, 이낙연 전 총리 그리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 모든 부분을 투표용지에 포괄해서 단일화 작업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단일화가 끝나면 김 후보가 본선에 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비서실장은 ‘원샷 경선’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일단 한 총리와 먼저 단일화를 완료한 이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 대표와의 협상에서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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