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대 대통령 선거일 (PG) |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도전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던 전북 지역 인사 2명은 정작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선 후보자 등록 마지막 날인 이날 7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7명은 1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2번 국민의힘 김문수, 4번 개혁신당 이준석, 5번 민주노동당 권영국, 6번 자유통일당 구주와, 7번 무소속 황교안, 8번 무소속 송진호 후보다.
3번은 원내 3당인 조국혁신당이 후보자를 내지 않으면서 결번이 됐다.
이 와중에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대선 정국으로 접어들면서 "대권에 도전한다"던 전북 인사 2명은 불출마했다.
2명은 이동진 희망찬동행포럼 상임대표와 김광종 전 우석대 기획부처장이다.
이들은 모두 전북도의회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나름의 공약도 발표했다.
김광종 부처장은 지난달 21일 회견에서 공약으로 ▲ 신용 등급 4등급 이하 전면 부채 탕감 ▲ 미성년자와 치매노인 1인당 월 100만원 지원 ▲ 전국 임대아파트 임차인에 아파트 분양 전환 ▲ 탈(脫)성매매 여성 지원 특별법 제정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전주고, 서울대를 나온 그는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를 시작으로 지난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여러 차례 출마했으나 모두 낙선했다.
이동진 상임대표도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에서 기후 위기 대응 선도 국가를 건설하고 과학 기술 혁신으로 국가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약속했었다.
자천타천 대선 주자로 거론됐던 타지역 인물들은 모두 나름의 이유를 밝힌 뒤 뜻을 접었으나 이 둘은 불출마로 선회한 이유를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에 김 후보 측은 "대통령 파면에 따라 치러지는 대선이라 선거기간이 60일에 불과한데도 기존과 동일하게 3천500∼6천명으로부터 추천서를 받도록 했다"며 "무소속 후보가 죽어라 뛰면서 추천서를 받았는데 결국 (광역도시 중에서 ) 인천의 추천인이 700명 미달해 대선 후보로 등록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다들 개인정보에 민감한데 행정동·집 호수 등 민감정보를 추천서에 적게 해서 (추천서 받기가) 힘들었다"며 "추천서 주소 부분에 '행정동'을 기재해 행정동까지만 적어도 되는 것으로 혼동하게 한 점 등에 대해 선관위에 항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보당 강성희 전 국회의원(전주을)도 대선 출마 의사를 내보였으나 당내 경쟁에서 김재연 상임대표에게 밀렸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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