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헌]

[SWTV 윤대헌 기자]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는 그동안 카지노 이용객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과몰입 예방 상담을 심리상담의 질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상담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MI-CBT 기반 상담 서비스’는 동기면담(MI)과 인지행동치료(CBT) 기법을 통합해 센터가 새롭게 상담서비스 체계를 수립해 적용한 것으로, 상담자 대상 과몰입 등 문제행동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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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는 또 MI-CBT 기반 상담 서비스의 효과성을 알리고 유관기관과 협력하기 위해 15~16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산하 도박문제 전문상담기관인 인천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공동 워크숍을 실시한다.

양 기관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난 4월 한 달 동안 시범운영한 MI-CBT 상담 효과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도박문제 예방사업과 문제도박자 치유 연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대정 센터장은 “이번 MI-CBT 기반 상담서비스 체계 구축과 워크숍을 통해 KLACC이 도박문제 예방과 관련된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주도하겠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전국 지역센터와 함께 도박문제 예방·치유사업을 협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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