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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7 (수)

    이슈 한미연합과 주한미군

    국방부 "주한미군 감축, 양측간 논의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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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주한미군 수천명을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에 대해 “주한미군 철수 관련 한미 간 논의된 사항은 전혀 없다”고 23일 밝혔다.

    국방부는 “주한미군은 한미동맹의 핵심전력으로 우리 군과 함께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해 북한의 침략과 도발을 억제함으로써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그러한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미측과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일보

    한미연합군사령부가 지난 22일 진행한 연합·합동 의무지원훈련 중 한미 장병이 고속정에서 후송을 위해 척추부상을 입은 해병대 장병을 들것에 고정시키고 있다. 한미연합군사령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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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주한미군 수천명을 감축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 국방부가 개발 중인 선택지는 약 4500명의 병력을 철수해 괌을 포함한 인도태평양 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의 거래에 대한 비공식 정책 검토의 일환으로 고려할 수 있도록 준비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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