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체 |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목포시는 세월호 선체처리계획 이행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립 세월호 생명기억관(가칭) 건립을 위한 지역상생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상생협의체는 해양수산부 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 주관으로 지난달 열린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에서 지역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구성됐다.
협의체에는 고하도 주민대표, 유가족, 목포시, 해양수산부, 환경영향평가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첫 회의에서는 생명기억관을 활용한 지역 상생 방안으로 일자리 창출, 고하도 어촌계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구상(안) 등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고 시는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지역 주민과 유가족, 관계 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상생 방안을 논의한 뜻깊은 첫걸음이었다"며 "생명기억관의 원활한 조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세월호생명기억관 건립 사업은 현재 실시설계 용역 단계에 있으며 2026년 착공과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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