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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추가경정예산 편성

    소진공, 7월부터 추경 3조5000억원 신속집행…“소상공인 부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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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로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르면 오는 7월부터 3조 5500억원 규모의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풀기로 했다.

    소진공은 전날 대전 공단 본부에서 ‘추경 주요사업 준비사항 점검 회의’를 열어 이번 추경으로 신설된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과 ‘상생페이백’ 사업의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소진공의 1차 추경 예산은 부담경감 크레딧(1조 5700억원), 상생페이백(1조 3700억원), 소상공인 정책융자(5000억원) 등이다. 총액으로 따지면 약 3조5000억원에 이른다. 올해 정부의 ‘민생회복지원’ 추경 예산 5조1000억원의 70%에 이르는 규모다.

    부담경감 크레딧은 영세 소상공인의 고정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전기·가스·수도 요금, 보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지원사업이다. 상생페이백은 상공인의 매출 확대를 위해 카드 소비액의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것이다.

    소진공은 회의에서 부담 경감 크레딧의 카드 충전과 선불카드 이용방안, 크레딧 사용처에 대해 논의하고 상생페이백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또 주기적으로 점검 회의를 하고 기획재정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주무 부처와 협력해 차질 없이 추경 예산 집행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호 기자 r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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