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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이슈 선거와 투표

    김문수, 나경원·안철수와 회동... “당대표 선거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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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일보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현충일인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탑 참배를 마치고 백브리핑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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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나경원·안철수 의원과 잇달아 회동했다.

    김 전 후보 비서실장을 지낸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8일 본보와 통화에서 "김 전 후보가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도와준 나 의원, 안 의원을 만나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며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 이낙연 전 총리와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전 최고위원은 ‘차기 당대표 선거와 관련한 대화가 있었느냐’는 질문엔 “당대표와 관련한 이야기를 한 적도 없고 그걸 염두에 두고 만난 것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나·안 의원 측도 본보에 “당대표 선거와 관련한 대화는 없었다”고 말했다.

    김 전 후보는 지난 6일엔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대선 캠프 참모진 등과 함께 현충탑을 찾아 헌화·분향하며 순국선열을 기렸다. 두 사람은 참배 후 오찬을 함께하며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염유섭 기자 yuseob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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