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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초청 만찬에서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로 출마한 김병기, 서영교 의원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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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를 위한 합동 후보자 토론회에서 서영교 후보자는 경제 재도약, 김병기 후보자는 내란 종식을 강조했다.
민주당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병기·서영교 후보자(기호순) 가운데 추첨에 따라 서 후보자가 먼저 기조연설에 나섰다. 서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하고 코스피가 치솟고, 환율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 지금이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릴 골든타임"이라며 "이 대통령이 제안한 추경(추가경정예산) 30조원을 통해 전국민재난지원금과 지역화폐를 만들고, 기업이 일을 잘할 수 있도록 기업규제 풀어내고, 소상공인 살려낼 수 있도록 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을 만들어 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란을 종식과 민생을 회복하고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정부와 함께 하나 돼서 한명한명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여야정 협의체를 꾸려서 정부와 수시로 협의할 수 있도록 하고 국민이 살맛 난다고 하는 세상을 만들고 경제도 재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자는 "이번 원대는 개혁 동력이 가장 강한 1년간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하게 된다. 최고의 당정 관계를 구축해 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함께) 해나가야 한다"며 "야당과는 공식·비공식적으로 대화도 능수능란하게 해야 하고, 국정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강단이 있는 추진력도 겸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원내대표가 되면 협상할 수 있는 것과 불가능한 것을 명확히 구분해 처리하겠다. 내란 종식과 윤석열 전 대통령 일당으로 인한 어둠을 거둬내는데 일체의 타협 없이 마지막 한 조각까지 찾아내서 그들을 처리할 것"이라며 "민생 회복, 지역 균형발전, 정치복원 사회통합 등 야권과 소통하는 일에 적극적이고 합리적으로 대화해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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