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2 [사진: 닌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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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닌텐도가 스위치2를 출시한 지 나흘 만에 350만대를 판매하며 신기록을 세웠다고 11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이 전했다. 이는 2026년 3월까지 1500만대 판매 목표를 세운 닌텐도의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로, 생산량이 충분하다면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출시 직후 팬들은 콘솔을 구매하기 위해 닌텐도 온라인 추첨에 참여하거나, 게임스톱과 같은 소매점 앞에 줄을 서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일이 발생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후루카와 슌타로 닌텐도 사장은 구매하지 못한 고객들에게 사과했으며, 공급업체들에게 생산량을 늘릴 것을 요청했다.
닌텐도는 스위치2의 성공적인 출발을 이어가길 기대할 것으로 보인다. 전작 스위치 출시 초기에도 공급 문제로 판매가 지연된 경험이 있어, 이번에는 생산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후루카와 슌타로 사장은 최근 투자자들과의 컨퍼런스 콜에서 "추가 관세가 부과되면 미국 내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고, 이는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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