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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지난 12일, 13일 양일에 걸쳐 한 편의 콘텐츠가 전 세계 190개 국가 시청자들과 만나는 기반인 현지화와 넷플릭스 내에서의 시청자 경험과 프로덕트 철학에 대해 설명하는 ‘넷플릭스 프로덕트 데이즈’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더빙의 날인 지난 12일에는 넷플릭스 글로벌 더빙팀의 존 드미타 시니어 매니저와 로베르토 그라나도스 디렉터가 ‘K-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위한 콘텐츠 현지화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발표했다.
로베르토 그라나도스 디렉터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과정에서 더빙은 중요한 우선 과제로 최대 36개 언어까지 더빙을 제공한다”며 “다양한 국가들의 전문가들과 완성도 높은 더빙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오징어 게임’과 ‘폭싹 속았수다’와 같은 작품들은 더빙을 통해 전세계 각지에서 문화적 열풍을 일으킨 대표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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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인 13일에는 넷플릭스 서울 오피스에서 새롭게 개편된 TV 이용자인터페이스(UI)를 비롯해 넷플릭스의 프로덕트 철학과 기능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넷플릭스 최고 프로덕트 책임자 유니스 킴(CPO)과 한국 프로덕트 부문 이강이 디렉터가 참석했다.
유니스 킴 CPO는 “넷플릭스 미션은 세상을 즐겁게 하는 것”이라며 “넷플릭스는 다양한 취향을 가진 전 세계 190개 국가의 시청자와 교류하고 있다. 다양한 문화, 언어, 취향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넷플릭스의 프로덕트는 그 도전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니스 킴 CPO는 “지난 몇 년간 넷플릭스는 시청을 더 쉽고, 빠르고, 즐겁게 만들어주는 많은 기능들을 도입해 왔다. 앱을 처음 열었을 때 보이는 인터페이스부터, 적절한 시점에 알맞은 이야기를 추천하는 방식까지, 넷플릭스의 모든 것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의 발견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여정으로 설계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강이 디렉터는 한국에서 최초로 시도한 ‘순수 대사 자막’ 기능을 소개했다. 배경 음악 등 소리 정보 없이 대사만 표시하는 기능이다. 이강이 디렉터는 “한국 시청자들을 만족 시키려다보니 자연스레 전 세계 시청자들도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며 “넷플릭스 직원으로서 감사한 동시에 한국인으로서 뿌듯한 경험이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 시청자에게 발견되고, 또 한국 시청자들이 다채로운 문화권, 장르의 콘텐츠를 다양한 기기에서 더 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더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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