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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7 (수)

    이슈 로봇이 온다

    미래형 스마트조선소 위한 AI로봇 실증교육센터 HD현대삼호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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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억 투입, 지역 전문가 양성 본격화

    한국일보

    18일 HD현대삼호 김재을 사장과 전남도 및 선급 관계자들이 ‘AI로봇 현장실증 교육센터’ 출범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D현대삼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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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현대삼호가 조선산업의 미래 먹거리인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위한 전문 교육센터를 출범해 디지털 전환에 나섰다.

    HD현대삼호는 최근 자동화·지능화 기술 향상 및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AI로봇 현장실증 교육센터’를 준공하고 운영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센터 건립에는 정부의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 사업 등 국비를 포함해 총 16억 7,000억 원이 투입됐다.

    센터는 로봇 개발과 실증, 오퍼레이터 교육, 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로봇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 통합 공간으로 다양한 협동로봇과 AI 분석 장비, 교육 설비 등을 완비해 이론과 실습 교육이 모두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AI로봇과 스마트 조선소 기술 향상을 적극 지원해 전남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재을 사장은 “AI와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연구개발 실증은 물론, 사내외 협력사 작업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까지 수행하는 미래형 스마트 조선소 거점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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