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 /로이터=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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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방장관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현대판 히틀러'라며 없애야 할 존재라고 맹비난했다.
19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가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이란의 공습을 받은 홀론 지역을 찾아 하메네이 지도자를 독일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로 비유하며 "더 이상 존재하게 놔둘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 국가를 파괴하는 것을 목표로 삼은 이란과 이런 국가의 지도자인 하메네이 같은 독재자는 더 이상 존재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스라엘군은 전쟁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의심할 여지 없이 하메네이가 더는 존재해서는 안 된다는 지시를 받았고, 이를 잘 알고 있다"며 "그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 전쟁의 목표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카츠 장관은 앞서 이스라엘 남부 베에르셰바의 소로카 병원을 향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전쟁 범죄'라고 지적하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함께 이스라엘방위군(IDF)에 이란에 대한 공격 강화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겁쟁이 이란 독재자는 요새화된 벙커 깊숙이 숨어서 이스라엘의 병원과 주거용 건물을 고의로 공격하고 있다. 이는 가장 심각한 형태의 전쟁 범죄로, 하메네이는 자신의 범죄에 대해 책임져야 할 것"이라며 이스라엘 방위군(IDF)에 이란 군사시설과 테헤란의 정부 시설에 대한 공격 강화를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정혜인 기자 chim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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