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왕이 |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장관)이 다음주 유럽 순방길에 나선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왕 주임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벨기에 브뤼셀 유럽연합(EU) 본부와 독일, 프랑스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왕 주임은 이 기간 EU 본부를 찾아 제13차 중국-EU 고위급 전략대화를 개최하고 독일에서는 제8차 중국-독일 외교안보 전략대화도 연다.
프랑스로 이동해서는 중국-프랑스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중국-프랑스 고위급 인적 교류 메커니즘 신규 회의에도 참석한다.
브뤼셀에 머무는 동안 바르트 더 베버르 총리, 막심 프레보 외무장관과도 각각 회담할 예정이다.
anfou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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