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2 (월)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이스라엘군 “재건시도 헤즈볼라 지하시설 공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휴전 합의 위반”

    헤럴드경제

    2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으로 연기가 치솟는 모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안세연 기자] 이스라엘군은 26일(현지시간)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재건을 시도한 남부 나바티예 인근 보포르 산악 지역의 대규모 지하 시설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앞선 공습으로 사용이 중단됐던 이 시설을 헤즈볼라가 재건하려고 시도하는 것을 파악하고 재차 공격했다. 이스라엘군은 “이 시설의 재건 시도는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 합의를 노골적으로 위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헤즈볼라가 이곳에서 작전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스라엘에 대한 모든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계속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레바논 국영 NNA 통신은 “이스라엘이 나바티예의 아파트를 공습해 1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2023년 10월 발발한 가자지구 전쟁을 계기로 충돌했다. 지난해 11월 휴전에 합의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헤즈볼라 병력의 레바논 남부 철수 과정을 문제삼아 공습을 이어오고 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