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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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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언석 국힘 원내대표, 비대위원장 겸임…"당 환골탈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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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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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겸임하기로 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30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김용태 비대위원장 퇴임에 따라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 김 위원장 임기가 마무리되기 때문에 내일(1일)은 새 비대위원장으로 원내대표인 제가 잠시 비대위원장을 맡아서 최고 의사결정기구를 구성하도록 하겠다"며 "내일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를 통해 비대위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비대위는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가 결정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당 의사결정 기구가 된다"며 "짧은 기간이기 때문에 많은 활동을 하기엔 제약 조건이 있지만, 이 비대위에서부터 당이 환골탈태해 새롭게 거듭날 수 있는 의사결정 기구가 되도록 노력하자는 취지로 (의총에서)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사실상 의원들의 반대 의견이 없었다"며 "많은 분이 공감해줬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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