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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0 (토)

    가자지구 전쟁 멈출까...트럼프 "이스라엘 휴전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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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지구 전쟁은 지난 2023년 10월 시작해 21개월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봉쇄하고 박멸 전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가자지구에서 숨진 사람만 5만 6천여 명.

    트럼프 대통령은 이 전쟁을 끝내기 위해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휴전안을 마련했다고 선언했습니다.

    트럼프는 SNS를 통해 "대표단이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생산적인 회담을 가졌다"며 “이스라엘이 60일간의 휴전을 확정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들에 동의했고, 함께 전쟁 종식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동의 이익을 위해 하마스가 협상안을 받아들이길 바란다"며 "그렇지 않으면 상황은 더 나빠질 것” 이라고 압박했습니다.

    하마스는 '영구 종전 보장'을 해야 한다며 60일만 휴전하는 이번 조건부 합의안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가자지구 전쟁 휴전을 성사시킬 경우, 이스라엘과 이란의 종전을 이끈 데 이어 또 하나의 치적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이후 이제 '가자 휴전'을 이끌어 내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쳐 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네타냐후는 휴전을 원합니다. 하고 싶어 해요. 우리는 다음 주에 휴전 협상을 타결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7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백악관에서 가자 휴전 등을 의제로 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JTBC 최수연입니다.



    최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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