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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 마련된 사무실에 출근 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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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가 오는 15일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정무위는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회에서는 권 후보의 선거비 미납 의혹 등이 집중 조명될 전망이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선거비 보전이 무효가 됐지만, 권 후보가 아직 이를 반납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있다.
국민의힘은 권 후보 부부가 각종 사업체에서 '허위 근무'를 했다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정무위에서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신청으로 이와 관련한 증인 4명의 출석 요구안도 가결됐다.
인사청문 자료 요구 건은 총 1959건이 접수됐다. 정무위는 오는 7일 오후 4시까지 해당 기관에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이재명 정부의 첫 보훈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권 후보는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소속으로 경북 안동에서 3선(15·16·17대) 국회의원을 지낸 보수 인사다. 이번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국민대통합위원장을 맡아 이재명 대통령을 도왔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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